노브랜드 상장

노브랜드 상장 공모주

**노브랜드(NOBLAND)**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의류 디자인과 생산을 담당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업체로, 월마트와 타깃 같은 유통업체의 패션 자체 브랜드(PB) 상품부터 갭, H&M,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류 제품을 디자인해 공급합니다. 노브랜드는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NOBRAND)'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노브랜드의 기업 특징

1. 설립과 역사: 노브랜드는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패션 브랜드의 의류 디자인과 생산을 담당해왔습니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2015년에 등장했으므로, 패션 ODM업체로서의 노브랜드가 원조입니다.
2. 제품과 서비스: 노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의류를 디자인하고 원단을 개발하여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 납품합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월마트, 타깃, 갭, H&M, 리바이스 등이 있습니다.
3. 시장 반응: 최근 노브랜드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075.65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4,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공모 및 상장 관련 정보

1. 공모 청약: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4조 3499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노브랜드에 대한 높은 투자자 관심을 보여줍니다.
2. 상장일 주의사항: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51%로 낮기 때문에, 상장일에 차익 실현을 위한 대량 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22.7%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3.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노브랜드 공모주 투자자들은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공모가의 90% 수준으로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에 대한 일부 안전장치를 제공합니다.

최근 IPO 시장 상황

최근 몇 개월 동안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스뱅크(-40.89%), 스튜디오삼익(-38.33%), 오상헬스케어(-30.2%) 등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게 만듭니다.

 

노브랜드는 강력한 ODM업체로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근 IPO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상장 후 주가 변동성에 대비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가능성과 주가 하락 위험을 염두에 두고 환매청구권 같은 안전장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